故최진실 딸 "사라지는 별 같아..세상 참 싫다" 심경 고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30 08: 33

고(故)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SNS를 통해 '스윙스 논란'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최준희 양은 지난 29일 밤 자신의 SNS에 그림과 함께 "나는 점점 사라지는 별과도 같아 어두 컴컴한 밤하늘 속엔 항상 빛나는 별들 , 그 수많은 별들 사이엔 가려진 별들도 존재하는법 그런 별이 되지 않으려 얼마나 노력했는데 내가 원하는것들을 참아가면서 얼마나 힘들었거늘 그노력들이 사라진다니 세상이 참 싫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최근 확산된 래퍼 스윙스의 논란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준희 양은 스윙스가 지난 2010년 발표한 곡 '불편한 진실'에서 이들을 언급한 것과 관련된 논란이 다시 확산되자 심경을 표현한 것. 

이에 스윙스도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7년 전에 제가 저지른 일 때문에 가족 분과 준희 학생 그리고 너무나 많은 분이 상처를 받았다. 사건 이후 거의 매일 죄책감에 시달렸다"라는 내용을 담은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최준희 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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