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철옹성'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째 음원차트 올킬이다.
아이유가 지난 24일 오후 6시에 발표한 신곡 '밤편지'가 롱런으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곡은 30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벅스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등 주요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 올킬하면서 차트 개편 이후 처음으로 놀라운 성적을 기록한 아이유다. '밤편지'로 아이유가 가장 잘하는 음악적 감성을 전하며 롱런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놨다. 음원퀸의 식지 않는 인기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아이유표 포크 발라드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잔잔하면서도 아련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감성을 살려 더 인상적인 곡이다.
아이유는 '밤편지' 이후 내달 7일 오혁과 호흡을 맞춘 두 번째 선공개곡과 4월 21일 정규4집 발매까지 앞두고 있다. '밤편지'로 잘 닦아놓은 컴백 초석이 신보 발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아이유의 신곡들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밖에도 아이유의 신곡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점령 중이다. 또 그룹 하이라이트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도 상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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