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갓세븐 잭슨, 짧은 공백 메운 비글미..이래야 잭슨답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30 06: 49

갓세븐 잭슨은 역시 해맑고 활발해야 그다웠다. 최근 건강문제로 휴식을 취했던 잭슨이 힘찬 모습을 다시 보여주며 팬들의 걱정을 날려버렸다.
잭슨은 2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첫 공개된 '갓잭슨쑈 ep01 녕퉤'에서 진영, 영재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잭슨은 건강이 좋지 않아 신곡활동을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25일부터 MBC '음악중심' 무대에 오르며 다시 건강한 미소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날 베일을 벗은 영상에서도 잭슨은 팬들이 기다리던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능수능란한 입담을 뽐내며 진영, 영재와도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잭슨은 영재 아버님이 자신을 만날 때마다 뽀뽀해준다고 털어놓는가하면 "지수가 나랑 동갑인데 빠른 년생이다"라는 진영의 말에 "외국인한테 빠른 년생은 안따졌으면 좋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일관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뽐낸 잭슨은 엉뚱함도 여전했다. 갑자기 그는 "진영이 우리 아버지가 팝가수 브루노마스랑 닮았다고 했다"고 폭로한 것. 이에 영재는 "잭슨과 아버지는 외모도 성격도 똑같다"고 거들었고 잭슨은 "우리 아버지의 활발함은 집에서 10배가 된다. 내가 그렇게 컸다. 아버지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밝은 매력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해온 잭슨. 비록 짧은 공백이었지만 그가 없는 갓세븐은 허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건강을 되찾은 잭슨이 앞으로의 '갓잭슨쑈'에선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또 완전체무대에서 얼마나 활기를 불어넣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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