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원스텝' 산다라박, 첫 주연에 거는 기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30 06: 49

9년차 가수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을 통해 충무로에 도전장을 내민다.
산다라박에게 '원스텝'은 영화배우로서 첫 주연작이다. 여기에 그룹 투애니원 해체 후 나선 홀로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다라박 역시 '원스텝'에 대한 기대감이 남다를 터. 그는 지난 2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원스텝' 스팟라이브에서 영화개봉을 앞둔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음악영화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몇 만명 앞에서 노래하는 무대보다 더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스튜디오 녹음을 많이 해서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반성했다. 어렵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산다라박은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노래를 하고 기타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영화다보니 그의 연기는 더욱 자연스럽게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다라박은 한재석과 함께 OST에도 참여해 음악적역량까지 뽐냈다. 이처럼 첫 주연영화에 심혈을 기울인 산다라박. 과연 그의 노력은 스크린에서 어떻게 빛날지, 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원스텝'은 4월 6일 개봉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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