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파라과이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10승 3무 1패 승점 33점으로 남은 4경기 결과 상관 없이 최소 5위를 확보했다.
따라서 남미 10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정하는 이번 남미예선서 브라질은 최소 5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브라질은 전반 34분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티뉴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파울리뉴와의 2대1 패스 이후 왼발 슈팅으로 파라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8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실축을 만회했다.
한편 브라질은 후반 40분 마르셀로나 파울리뉴의 패스를 받아 득점,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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