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강승윤, 위너의 새로운 色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1 09: 40

강승윤이 새롭게 만들어나갈 위너의 색은 무엇일까.
위너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드디어 컴백한다. 이들은 4월 4일 오후 4시, '4인조 위너'의 첫 시작을 알리며 신곡 'Really Really'를 발표한다.
이번 타이틀곡은 강승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기실 강승윤은 데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컬러링'에 참여한 바 있지만, 아이콘 비아이가 만든 '공허해', 위너 전멤버 남태현이 만든 '센치해' 등 다른 타이틀곡에 비해 임팩트가 덜했다.

자연히 새롭게 조명될 강승윤의 음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터. 강승윤은 이번 위너 앨범을 위해 오랜 시간을 음악 작업에 몰두하며 엄청나게 곡을 써내려갔다는 후문이다. 그가 쓴 수많은 곡 중 낙점된 것이 바로 이번 타이틀곡 '리얼리 리얼리'다.
그간 위너는 조용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YG 특유의 강렬한 힙합곡과는 다른 지점을 향한 바 있다. 전반적인 팀 컬러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승윤은 분명 그동안의 위너 음악에서 한층 성장하고 달라진 '뭔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멤버 모두는 데뷔 당시부터 작사, 작곡, 안무창작, 랩 메이킹 등에 능한 실력자임이 입증된 바 있다. 그렇지만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들의 활동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우리가 모르는 새 더 발전한 작품을 선보일 가능성 농후하단 뜻이다.
절치부심하고 나오는 위너가 강승윤이 만든 타이틀곡을 통해 새로운 색을 보여줄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4월 4일에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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