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고의 한방' 차태현, PD 예명 '라준모'로 활동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29 07: 28

배우 차태현이 '현실' 라준모가 된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방영을 앞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는 차태현이 연출가로서의 이름은 '라준모'를 사용하는 것.
라준모는 차태현이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 당시 연기한 캐릭터다. 드라마 속에서 차태현은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연출하는 메인 PD 라준모로 분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결국PD 연기를 하던 그가 진짜 PD가 됐다.

원래 PD의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태현은 '라준모' 캐릭터를 연기하며 그 꿈에 다가섰게 됐고, PD로서 본격 첫 시작을 하는 '최고의 한 방'에 이 이름을 사용하며 의미를 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준모 PD는 이 작품에서 유호진 PD와 연출 콜라보를 펼친다.  '최고의 한방'이 예능과 드라마의 특성을 모두 가진 복합장르인만큼 각 장르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그러한 면에서 유호진 PD와 차태현은 최상의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예능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KBS 2TV ‘프로듀사’를 제작했던 서수민 PD와 초록뱀미디어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몬스터 유니온이 제작하는 작품이다. 차태현, 윤시윤, 김민재, 이세영, 윤손하, 동현배 등이 출연한다. 5월 편성 예정.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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