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터미네이터:제니시스', 속편 스케줄 공식삭제..32년史 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29 07: 06

파라마운트가 영화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의 속편일정을 공식 삭제했다.
더 랩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는 2018년 6월 29일로 예정돼 있던 '터미네이터:제시니스' 속편 스케줄이 공식적으로 삭제됐다. 당초 2015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는 3부작으로 기획됐던 바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이로써 다섯 번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끝으로 32년간의 역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는 한국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듀서 데이빗 앨리슨은 올해 '터미네이터' 프렌차이즈에 관련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은 상태.
앨리슨은 최근 "현재로서 말할 수 있는건 이 프랜차이즈의 미래는 밝고 '터미네이터2' 이후 팬들이 원하는 제대로된 시리즈를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올해 안에 이 새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명확한 방향성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흥분된다"라고 전한 바다.
이를 두고 '터미네이터2'의 감독을 맡았던 제임스 카메론의 복귀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터미네이터:제니시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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