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라크 1-0 격파...B조 2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3.29 04: 44

사우디 아라비아가 러시아 월드컵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우디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 스포츠 시티에서 벌어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조별예선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16점의 사우디(5승1무1패, +8)는 일본(승점 16점, +9)에 골득실에서 밀린 조 2위가 됐다. 전날 일본은 태국을 4-0으로 대파했다. 호주는 아랍에미리트를 2-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전반전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 8분 알 셰흐리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사우디에 승리를 안겼다. 이라크는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사우디는 오는 6월 8일 호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아랍에미리트를 원정에서 상대한 뒤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사우디가 월드컵에 직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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