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신만세' 몸개그부터 노래까지...진짜 신화의 모든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29 06: 49

TV 예능에서는 보지 못했던 그야말로 리얼한 신화의 모습이었다.
지난 2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신화 만 18세’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 신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평에 도착한 멤버들이 숙소를 둘러보고 식사당번을 정하기 위해 멤버들이 벌이는 여러 가지 게임 대결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몸 개그부터 시작해서 노래, 춤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 예능감을 뽐냈다.

거실에 있던 노래방 기계는 신의 한 수였다.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에서 노래방 기계를 발견한 멤버들은 역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넘치는 흥을 발산하며 숙소를 단숨에 노래방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쉬는 시간 전진을 불러내기 위해 김동완은 ‘쉬즈곤’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보너스 영상으로 나온 신화버전 H.O.T ‘전사의 후예’는 화룡점정이었다.
또한 저녁 식사당번을 걸고 계속된 멤버들의 게임은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인간 볼링 대결에서는 전진을 비롯한 멤버들이 몸개그의 향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자유투 대결에서는 멤버들의 운동신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3대3 농구대결에서 몇 분 뛰지도 않았는데 숨을 헐떡거리는 멤버들의 모습은 나이를 실감케 하며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외에도 마트에 간 멤버들의 극명하게 갈리는 장보기 스타일은 멤버들 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며 폭소케 했다. 이처럼 단순한 게임만으로도 큰 재미를 주는 멤버들의 모습은 앞으로 남은 4개의 에피소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신화 만 18세’는 데뷔 19주년을 맞아 가평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신화 멤버들이 펼치는 자체제작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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