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그거너사’ 조이, 이현우·이서원 사로잡은 매력부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29 06: 49

‘그거너사’ 조이가 이현우, 이서원 두 남자 모두와 상큼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새로운 ‘케미여신’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에서는 윤소림(조이 분)을 사이에 둔 강한결(이현우 분)과 서찬영(이서원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림이 쏠 뮤직 연습생으로 들어 온 후 찬영을 만나고 한결과도 더욱 가까워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2회와는 달리 스토리가 급속도로 전개되며 재미도 급상승했다.

소림의 노래를 듣자마자 소림의 맑은 목소리에 한 눈에 반한 찬영은 소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찬영은 소림의 밴드를 프로듀싱 하겠다고 선언한 후 직접 소림만을 위한 곡을 쓰고 그 곡을 소림에게 들려주며 자신을 어필했다. 소림이 좋아하는 사람이 한결임을 알게 된 후에도 찬영은 한결에게 소림을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하며 오직 소림에게 직진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결에게 자신의 마음을 당당히 고백하는 소림의 모습 역시 흐뭇함을 자아냈다. 나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니라고 선을 긋는 한결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소림은 제가 갈테니 그 자리에 서있어만 달라고 당차게 말하며 한걸음 더 다가섰다.
한결과 찬영,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림을 연기하는 조이는 자신만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조이의 맑고 청아한 음색은 극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현우, 조이, 이서원 등 젊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눈호강, 귀호강 드라마 ‘그거너사’가 본격 삼각관계 시작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현재, 이 상승세를 타고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그거너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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