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넥센 스피드레이싱’ 4월 22일 팡파르, ‘핫식스 슈퍼랩 신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28 13: 51

- 2Day로 운영, 축제형 레이싱대회로 도약 야심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이 새단장을 마치고 2017 시즌 기지개를 켠다. 4월 22, 23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대회 첫 라운드이자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관하는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28일, 시즌 개막 일정을 알리면서 "달라진 경기운영 방식과 한층 성숙해진 콘텐츠로 모터스포츠 팬들의 팬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레이싱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올해 경기 운영에 대폭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 원데이레이스로 일요일에 예선과 결선이 동시에 펼쳐졌지만 올해는 토요일 예선과 일요일 결선으로 나뉘어 2Day 레이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작년과 같이 6라운드를 치르며 인제스피디움(2회)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4회)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 드라이버들의 서킷별 전략 분석과 경기 운영이 더 중요해졌다. 
또한 새로운 2개 클래스 신설로 대회가 더욱 풍족해졌다. ‘핫식스-슈퍼랩’과 ‘스포티지QL-원메이커’ 클래스의 가세로 팬들은 한결 풍성해진 스피드레이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핫식스-슈퍼랩은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무제한 클래스로, 튜닝 범위는 무제한이며 전 세계에서 생산된 양산차가 참가 대상이다. 단, 안전 규정은 의무사항이며 외관은 양산차의 기본 틀을 유지해야 하고 드라이버를 제외한 차량 무게는 850kg 이상 돼야 한다.
안전 규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규정은 자유이기 때문에 모터스포츠의 튜닝 부품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튜닝 산업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그 동안 사용했던 넥센타이어 SUR4가 SUR4-G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된다. 
대회는 모두 10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GT계열의 GT-300, BK원메이커, GT-200, GT-100과 TT계열의 슈퍼랩, TT-200, TT-100, RV계열의 R-300, QL원메이커, RV-TT의 클래스가 완성됐다.
올해는 넥센스피드레이싱 을 후원하는 스폰서 기업도 대폭 늘었다.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핫식스(롯데칠성), G-TECH(불스원), 하드론(상신브레이크), 부스터, 준비엘,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GRBS 등이 각 클래스별 스폰서로 참여한다.
KSR 김기혁 대표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참가팀 스폰서들에게도 윈윈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의 서로믿고 함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는 운영 방침이 넥센스피드레이싱의 번영을 이끌어왔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올해 참여하는 스폰서 및 기업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은 10개 클래스에 200여 대의 경기 차량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100c@osen.co.kr
[사진] 넥센스피드레이싱 2016시즌 경기 장면. /KSR 제공. 
▲넥센타이어스피드레이싱 경기일정
1전 4월22~23 인제 스피디움
2전 5월27~28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3전 6월24~25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4전 7월22~23 인제 스피디움
5전 9월09~10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6전 10월21~22 영암 인터내셔널서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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