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고소영부터 이효리..돌아온 레전드★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28 01: 00

다시 찾아온 ‘리즈’ 시절이다. 이들을 두고 레전드를 논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화려하게 귀환한 레전드 스타의 명단이 공개됐다.
8위는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차지했다. 현재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톱스타 유지나 역을 맡아 활약 중. 1993년 연기자로 데뷔한 그녀는 데뷔곡 ‘눈동자’를 발표하며 가수로 변신, ‘배반의 장미’, ‘포이즌’, ‘몰라’ 등 섹시 디바로 급부상한 전설이다. 동시에 영화와 드라마 모두 명작을 남기는 등 배우로서도 맹활약해왔다. 갑상선암 투병에도 재활에 성공하며 지난해 12월 8년 만에 앨범을 내고 돌아왔다.

7위는 영화 ‘화녀’ 등으로 레전드에 오른 배우 윤여정이다. 지난 2014년 tvN ‘꽃보다 누나’로 예능까지 영역을 넓힌 그녀는 최근에는 ‘윤식당’까지 출연하며 나영석 PD의 뮤즈가 됐다.
6위는 2년여의 공백을 뚫고 복귀한 배우 현빈이다.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등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바. 영화 ‘역린’,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등으로 복귀한 그는 지난 1월 ‘공조’로 흥행을 이끌며 명절의 남자로 등극했다.
5위는 4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퀸’ 이효리가 차지했다.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그녀는 솔로로 전향한 후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여자가수 최초로 연예대상을 수상할 만큼 예능계도 장악했다.
4위는 배우 한채영이다. 3년여 만에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로 국내 활동에 나섰다. 드라마 ‘가을동화’로 주목받기 시작해 ‘쾌걸춘향’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중국영화 ‘빅딜’을 시작해 중화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바다.
3위는 10년간 자취를 감췄던 ‘근황의 아이콘’ 배우 최민용이다. 1996년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논스톱3’와 ‘거침없이 하이킥’까지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유리가 선정됐다. 대망의 1위는 10년만에 돌아온 배우 고소영에게 돌아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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