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출시가 임박한 새 플래그십 SUV의 이름을 확정했다. 종전 플래그십 이름 '렉스턴'을 살려 'G4 렉스턴'으로 부르기로 했다.
G4는 흔히 말하는 '올뉴' 같은 수식어 대신 네 가지 위대한 혁명(Great 4 Revolution)이라는 표현에서 따왔다. 4가지 혁명은 스타일, 주행성능, 안전, 하이테크를 말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하고 있다.
프로젝트명 ‘Y400’으로 개발해 온 대형 프리미엄 SUV는 그 동안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고, 이번에는 이름과 함께 내외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G4 렉스턴(Rexton)은 오는 30일로 예정 된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로 공개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G4 렉스턴이 SUV 명가 쌍용차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기아차 모하비 등 프리미엄 SUV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4가지 혁명 중 주행성능(Driving Revolution)에서는 풀프레임 차체와 후륜구동 시스템이 빚어낸 승차감과 4WD의 파워를, 안전성(Safety Revolution)에서는 초고장력 4중 구조 쿼드프레임과 동급 최다 9에어백을, 스타일(Style Revolution)에서는 대형 SUV의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하이테크(High-tech Revolution) 측면에서는 애플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양방향 풀 미러링과 전방위 ADAS, 그리고 동급 최대 9.2인치 차세대 AVN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G4 렉스턴의 외관은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됐다고 하며 실내 디자인은 럭셔리한 감성 품질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100c@osen.co.kr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