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재석, 도끼콘서트 깜짝출연..'무도' 역사특집 의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7 09: 38

방송인 유재석이 래퍼 도끼와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도끼의 생일콘서트에 사전예고 없이 깜짝 등장한 것. 
도끼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콘서트 'Dok2 28th Birthday Celebration Concert With 1llionaire Ambition'를 개최했다. 
이날 다양한 세트리스트가 꾸며진 가운데 도끼는 MBC '무한도전' 역사특집에서 유재석과 콜라보한 곡 '처럼'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무대 위로 유재석과 '처럼'의 피처링을 맡았던 이하이가 등장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유재석, 이하이의 출연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두 사람은 '무한도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의리로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재석은 도끼와 빨간 재킷까지 맞춰 입어 여전히 한 팀같은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그는 '무한도전' 때보다 한층 성장한 랩실력과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중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도끼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무한도전' 역사특집에서 이하이, 창모와 함께 가슴 뭉클한 힙합곡 '처럼'을 선보였다. 이 곡은 공개직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거머쥐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사진]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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