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겹경사를 맞았다. 오전에는 캠프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고, 오후에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7회 대수비로 출전해 9회 끝내기 안타를 쳤다.
황재균은 오전 바니 뉴젠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단 투표를 통해 결정돼 의미가 깊다.
한편 황재균은 AT&T파크와 콜리세움에서 열릴 오클랜드와?시범경기 마지막 3연전까지?동행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