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이소라 vs 이문세, 제대로 붙었다..열창에 막춤까지[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6 19: 41

'어메이징 판타스틱 듀오'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 무대의 연속이었다. 이소라와 이문세의 출연만으로 안방에 미니 콘서트가 벌어졌다. 시즌2로 돌아온 '판타스틱 듀오' 덕분이다. 
26일 첫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 1990년대 최고의 듀엣에서 라이벌로 맞서게 된 이문세와 이소라가 등장했다. '판타스틱 듀오'는 시즌2를 맞아 연승제가 아닌 라이벌전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문세는 '빗속에서'로 듀엣 멤버를 찾아나섰다. 6명 중 미대오빠, 낭만기타, 첫사랑 역사쌤이 후보로 꼽혔다. 이소라는 팬들과 '제발'을 열창했고 두루치기, 박보검 절친, 계룡산 뽀빠이가 선정됏다. 안동 시내스타는 다시 보고 싶은 참가자로 재등장했다. 
이들 7명은 1:7 예선전을 펼쳤다. 먼저 이소라가 마이크를 잡았고 '제발'로 감성을 뿜어냈다. 이소라를 포함한 9명은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를 채웠고 하나의 울림이 완성됐다. 지켜 보는 이들 모두 숨죽이고 경청할 수밖에. 
그 멤버 그대로 곧바로 이문세와 1:7 대결이 이어졌다. 이문세가 즐기듯이 '빗속에서'를 선창했고 7팀 8명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이문세는 이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듀엣 파트너를 골랐고 풀 오케스트라 무대가 완성됐다. 
이문세는 판타스틱 듀오 3명을 골랐다. 빛나는 두루치기, 박보검 절친, 수원 미대오빠가 주인공. 이문세는 이소라의 노래를 부르며 지원한 빛나는 두루치기와 박보검 절친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짜 뺏어오고 싶었다"며 박보검 절친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소라 역시 박보검 절친을 선택했다. 결국 박보검 절친에게 선택권이 주어졌고 깜짝 막춤 대결이 그려졌다. 그와 함께 계룡산 뽀빠이, 안동 시내스타가 이소라의 파트너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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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 듀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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