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힘찬이 늑골 부상에도 콘서트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B.A.P(비에이피) 콘서트 'B.A.P 2017 World Tour 'PARTY BABY'가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늑골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힘찬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힘찬은 "현재 나는 잘 쉬고 있다"며 " 콘서트는 예전부터 팬들과 약속한 것이라서 무대에 올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힘찬은 "콘서트가 끝나고 나면 다시 휴식기를 잠깐동안 갖고 나올 예정이다. 조금 쉰다고 해도 '콘서트 때문이야'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많이 나아지고 있다. '콘서트 때문이야. 회사가 시켜서 그래'라고 하지 말아달라. 그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재는 "힘찬은 팬들과 미리 약속한 거라 이 자리에 선 것이다. 힘찬은 자기 의지가 없으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B.A.P는 방용국 합류 이후 첫 '스카이 다이브'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받기도. 영재는 "방용국의 파트는 방용국이 해야 멋있다. 힘찬이 할 때도 멋있었는데 역시 방용국이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B.A.P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월드투어 콘서트에 임한다. B.A.P는 지난해 월드투어 'LIVE ON EARTH'를 통해 16개국 32회 공연, 총 22만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어 이번 월드투어 콘서트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S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