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스타워즈' 시리즈 계속되나…디즈니 회장 "고민 중"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6 15: 31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회장 로버트 아이거가 캐리 피셔의 죽음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디즈니 회장 로버트 아이거의 솔직한 생각을 보도했다. 
디즈니 회장으로서의 재임기간이 연장된 로버트 아이거는 '스타워즈' 9편 이후의 이야기 역시 구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워즈' 9편은 오는 2019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버트 아이거는 "우리는 이미 '스타워즈9' 이후 일어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스타워즈'의 10년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워즈'가 10편 이상으로 계속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
세상을 떠난 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레아 공주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캐리 피셔는 지난해 1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캐리 피셔의 부재에도 올해 연말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시리즈 8편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변하는 것은 없을 전망. 캐리 피셔가 사망하기 전 모든 촬영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로버트 아이거는 "우리는 2016년에 엄청난 슬픔을 극복해야만 했다. 캐리 피셔는 '스타워즈' 8편 내내 나올 것이며, 그의 연기는 8편에 있는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라며 "'로그 원'에서는 디지털 캐릭터를 구현했지만, 캐리 피셔를 디지털 캐릭터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스타워즈'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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