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 사미라 윌리, 동성 연인과 결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6 14: 20

사미라 윌리가 오랜 동성 연인 로렌 모렐리와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할리우드 전문 연예매체 justjared는 25일(현지시각) 사미라 윌리와 로렌 모렐리 커플이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사미라 윌리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Orange is the New Black)' 속 푸세 역으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배우. 로렌 모렐리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각본을 집필한 작가진 중 한 명이다. 

두 사람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약혼반지를 공개하며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한 사미라 윌리와 로렌 모렐리는 결혼에 골인하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25일 열린 사미라 윌리와 로렌 모렐리의 결혼식에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로렐 모렐리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집필을 통해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이후 결혼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여성 양성애자인 파이퍼 채프먼이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로렌 모렐리는 2014년 에세이를 통해 "드라마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와도 일치한다. 나는 이제서야 내 자리를 찾았다"고 고백했다. /mari@osen.co.kr
[사진] 사미라 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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