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가요계, 돌아온 걸스데이냐 떠나는 서인국이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26 09: 01

돌아온 대세와 잠시 이별하는 대세의 대결이다.
다음 주 가요계는 대세 걸그룹의 귀환이다. 걸스데이가 1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가수 서인국이 군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싱글을 발표하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신곡 발표다.
# 돌아온 완전체 걸스데이

걸스데이는 27일 정오 새 음반, 미니5집 'GIRL`S DAY EVERYDAY #5'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작업한 '아이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 티저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만큼 오랜만의 컴백은 이들의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걸스데이 특유의 중독성을 살리면서도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하는 음악으로 알려졌다.
걸스데이는 컴백 전 지난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완벽한 예열을 마친 상황.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한 걸스데이의 다양한 활동이 예상된다. 컴백 직후 오는 28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더 높아진 완성도의 음반, 성장한 걸스데이의 모습으로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
# 떠나는 서인국
서인국은 팬들과 잠시 이별하게 됐다.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8일 군 입대를 앞두고 27일 정오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를 발표한다. 팬들을 위해 서인국이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함께 걸어'와 '민트 초콜릿' 두 곡이 수록된 싱글로, 팬들에겐 서인국의 빈자리를 채워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걸어'는 팬을 향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팬송이다. 서인국이 팬들에게 평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심 어린 가사로 담아냈다. 지난해 콘서트 직후 음원 발매 요청이 많았던 만큼 기대되는 곡. '민트 초콜릿' 역시 서인국의 자작곡으로 신나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던 서인국의 의미 있는 작별인사다.
# 다시 시작된 SM스테이션
SM엔터테인먼트의 신곡 발표 프로젝트인 SM스테이션 시즌2도 오는 31일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첫 번째 주인공은 걸그룹 레드벨벳.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우드 유(Would U)'를 공개하며 시즌2의 포문을 열게 됐다.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매력이 어떤 곡으로 완성됐을지 기대된다.
SM스테이션 시즌2는 SM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외부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 브랜드, 방송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매주 금요일 신곡으로 음악 팬들을 즐겁게 해줄 계획.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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