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최유정, 이래서 좋아하는구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6 06: 49

팬들이 왜 최유정을 좋아하는지 충분히 알게한 60분이었다. 최유정이 홀로 진행한 방송에서도 타고난 끼를 발산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최유정은 네이버 V채널을 통해 생방송된 아이틴걸즈 프로젝트 '방과 후 아지트 #01_YooJung'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하는가하면 엽기표정 짓기, 그림그리기, 먹방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유정은 혼자 진행을 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는 팬들의 질문을 세심하게 챙기는가하면 하나도 막힘 없이 솔직하게 대답했다.

또한 최유정은 특유의 호통한 웃음을 연발하며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영화 '홀리데이'의 최민수 표정까지 따라한 것. 흥부자다운 면모가 한껏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이미 최유정의 특출난 끼는 여러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정평이 나있다. Mnet '골든 탬버린'의 MC로 활약해온 최유정은 아이유, 이효리, 지코 등의 무대를 패러디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유정은 '프로듀스101'에서부터 달랐다. 그는 101명의 연습생 가운데 가창력과 안무 점수에서 1등을 받아 첫 생방송 무대에서 센터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아이오아이에도 최종 3위로 합류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렇다보니 최유정은 아이오아이에서도 인기멤버로 꼽히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다. 이에 이날 방송 역시 많은 팬들이 몰려와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최유정은 노래, 춤, 비주얼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얻어온 만큼 그의 가수 데뷔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과연 그는 아이틴걸즈 프로젝트를 통해 김도연과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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