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 허승훈이 아니라 '프로핏' 김준형이다.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매직넘버를 하나만 남겨둔 SK텔레콤이 '프로핏' 김준형을 탑 라이너로 선발 출전시킨다.
SK텔레콤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9일차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탑 포지션에 '프로핏' 김준형을 기용시켰다.
김준형은 이번 스프링 스플릿서 7세트에 나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2.4킬 1데스 8.7 어시스트로 평균 KDA는 11.1 이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허승훈 선수나 김준형 선수 모두 비슷하다. 이번에는 김준형 선수가 연습 때 조금 더 괜찮아서 선발로 기용하게 됐다"라고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김준형은 "사실 선발 출전할 줄 몰라서 조금은 당황스럽다. 그러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경기에 나서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