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코스타리카 꺾고 북중미 선두 등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25 12: 50

멕시코가 안방에서 코스타리카를 꺾고 북중미 지역 선두로 나섰다.
멕시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즈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 4차전 코스타리카와 홈경기서 전반 2골을 득점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2승 1무가 된 멕시코는 승점 7점으로 선두였던 코스타리카를 2위로 끌어내리고 북중미 선두로 올라섰다. 코스타리카는 2승 1패(승점 3)가 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 

멕시코는 안방 이점을 살려 전반 시작부터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두드렸다. 7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포문을 열면서 1-0 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의 문전을 두들겼다.
전반 45분 멕시코는 코너킥서 카를로스 벨라가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네스토르 아라우주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타리카가 후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공세에 나섰지만, 멕시코는 수비를 보강하면서 북중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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