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용만X하니, 다들 떠난 북촌서 한끼 극적 성공[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23 00: 05

'한끼줍쇼'의 밥동무 김용만과 하니가 한 끼 얻어먹기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용만과 EXID의 하니가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나서 서울 북촌에 한 끼 얻어먹으러 간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옛날사람' 김용만이 게스트인 걸 보고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김용만에게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김용만은 "프로그램을 두 개 하는 것 같다"며 "진짜 가기 싫다. 게스트에 대한 배려도 없고"라고 털어놓았다. 

한 끼 얻어먹으러 나선 북촌에서도 이경규와 강호동의 극과 극 스타일 진행이 계속됐고 김용만은 중재자로 나섰지만 포기하고 말았다. 
이어 버스에서 등장한 하니는 세 옛날 아재와 한 끼 얻어 먹기에 나섰는데 쉽지 않았다. 갑자기 눈이 오고 북촌 주민 상당수가 이사한 상황이었다. 
하니는 열의를 가지고 초인종을 열심히 눌렀지만 사람이 없거나 거절을 당했다. 이경규는 "뭐가 씌었나"라고 했을 정도.
하지만 계속 시도한 끝에 하니와 강호동 팀이 성공했다.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는 가정집에 들어가 전역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대학생과 함께 밥을 먹었다. 
이경규와 김용만은 계속해서 거절을 당했다. 그런 가운데 밥을 안 먹었다고 한 집을 찾았고 결국엔 한 끼 얻어 먹기에 성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한끼줍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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