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 김주한, "주눅 들지 않으려고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22 16: 26

SK 와이번스 투수 김주한이 호투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한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K는 두산과 접전 끝에 7-7로 비겼다. 김주한은 5선발 진입의 청신호를 켰다.
트레이 힐만 감독도 경기 후 “김주한이 호투해줬다.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김주한은 경기가 끝난 후 “등판을 준비할 때부터 안타를 맞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내가 던질 공을 던지자는 생각을 했다. 상대적으로 변화구에는 자신감이 있는데 직구는 아직 불만족스러워서 제구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한은 “팀에서 어떤 보직을 맡게 되든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