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PD "타임슬립 '시그널'과 비교? 우린 휴먼 드라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2 14: 22

'터널' 감독이 타임슬립 수사물이라는 점에서 '시그널'과 선을 그었다. 
22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터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신용휘 감독은 "'시그널'은 자세히 보지 못했다. 그래서 타임슬립 차이점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타임슬립 주제로 하는 드라마가 많다. 유행해서 기획한 건 아니다. 기획 초반부터 생각한 것"이라며 "과거의 과격해 보이지만 발로 뛰는 박광호 형사와 똑똑하지만 사회성이 결여돼 있는 김선재가 서로 보완하면서 나아가는 휴먼 드라마다. 자극적인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지만 그런 묘사보다는 휴먼 드라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의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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