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김고은이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했다. 3월에 전해진 스타 커플들의 결별 소식만 벌써 3번째다.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연이어 펼쳐지는 이별 잔혹사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결별 관련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이 2월 말 정도에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라며 "같은 회사에 몸 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예계에는 유독 결별 소식이 잦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 이들에 앞서 결별 소식을 전한 스타들에는 누가 있을까.
▼ 최자-설리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설리는 평소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던 커플인만큼 결별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향했다.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한 것으로부터 2년 7개월만의 일이다. 양측 소속사는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원하게 됐다"라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 지소울-민
지소울과 민은 지난 2001년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을 맺은 뒤 미국 유학생활을 함께한 친구로 시작, 데뷔 이후인 2015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공개 연애를 밝히고 6개월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 알렉스-조현영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열애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알렉스와 조현영 역시 1년 4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특히 알렉스는 비교적 최근 방송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조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조현영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2월 중순 결별했다. 각자 일이 바빠진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지며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 온주완-조보아, 장기하-아이유, 유이-이상윤
이외에도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 된 1월부터 결별 소식을 전한 스타들도 있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헤어짐을 인정했고, 장기하와 아이유 역시 무려 4년간의 열애를 끝내며 결별을 공식 인정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이상윤과 유이도 서로 바쁜 일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열애 1년만에 이별 소식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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