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김고은, 찬란하고 쓸쓸하神 8개월 연애史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2 10: 14

빨랐던 연애 인정 만큼 결별 역시 '쿨'하게 알렸다. 신하균과 김고은이 8개월간 교제를 뒤로하고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처음 들렸다. 신하균과 김고은이 같은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까닭에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시 "두 사람이 2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연예계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이 2016년 6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예쁘게 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공개 연애가 쉽지 않았을 텐데 당사자와 회사는 팬들을 위해 솔직하게 밝혔다.

둘을 이어준 건 공통된 관심사였다. 당시 관계자는 OSEN에 "신하균과 김고은이 스킨스쿠버 동호회 활동을 함께 했다. 배우끼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서로에게 의지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던 바다. 
17살 차를 딛고 커플이 된 터라 신하균과 김고은은 연예계 공개 커플과 나이 차 많이 나는 커플 이야기에 빠지지 않았다. 공식석상에서는 서로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아꼈지만 그렇다고 피하진 않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tvN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은 "연인 신하균이 어떤 응원을 해줬나"라는 질문에 "드라마는 체력 싸움이라며 건강 관리 잘하라고 얘기해줬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8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측은 22일 OSEN에 "두 사람이 2월 말 정도에 결별했다.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졌다. 같은 회사에 몸 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신하균은 코믹 스릴러 영화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고은은 지난 1월 '도깨비'를 마친 뒤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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