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불청' 김국진 "수지야 나와라~" 난 너만 찾을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2 06: 49

'불청' 김국진 강수지가 숨박꼭질을 하는 와중에도 서로를 향한 달달한 사랑을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박꼭질 게임을 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이 자신을 찾아내길 바라며 동네 할아버지의 집에 숨어 들면서 "할아버지 나를 찾으러 사람들이 올 텐데 잘 생기고 속에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나를 찾으면 내가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 김국진이 아닌 사람이 찾을 경우 돌려보내달라고 귀엽게 부탁한 것. 김국진의 인상착의로 "잘 생긴 사람"이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자 멤버들이 숨고 남자 멤버들이 찾아야하는 상황. 김국진은 "수지는 내가 '수지야 나와' 하면 나온다"라고 말하며 남자친구로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김광규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김국진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찾겠다고 했다. 김국진은 여러가지 버전으로 "수지야 나와" "수지야 나와라" "수지 나와" 등을 녹음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김국진이 강수지가 숨어 있는 집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김국진을 알아보고 강수지를 찾을 수 있도록 순순히 자리를 비켜줬다. 재회한 두 사람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반갑게 재회했다. 
이날 설거지는 강수지와 최성국이 맡게 됐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함께 설거지를 하기 위해 김광규와 경매 경쟁까지 벌여 설거지를 했다. 강수지는 "오빠 감기 걸려서 안 된다"며 자신이 한다고 했지만 김국진은 끝까지 강수지와 함께 설거지를 했다. 
김국진은 "오빠 천원 버는 거 봤지"라고 했다. 이에 강수지는 "어디가서 안 굶겠어요"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곧 설거지를 하는 방법으로 티격태격했다. 그 와중에도 최성국이 계란요리를 가지고 오자 김국진은 "수지야 먹어봐"라며 여자친구를 먼저 챙기는 모습이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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