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MIL전 선발제외...벤치에서 시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0 02: 08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황재균 대신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6번 3루수로 선발 기용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28타수동안 9안타를 치며 타율 3할2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3홈런, 8타점으로 포지션 경쟁자들에 비해 파워에서 우위를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디너드 스팬(중견수)-조 패닉(2루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제로드 파커(좌익수)-에두아르도 누네스(3루수)-닉 헌들리(포수)-지미 롤린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제프 사마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합류한 브랜든 크로포드와 버스터 포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야수들이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엑스트라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노린다. 황재균은 전날 수비연습 때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결장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선수보호차원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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