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야구선수 이호준, 영화 '아빠는 딸' 카메오 특급출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20 07: 30

야구선수 이호준(NC 다이노스)이 영화 '아빠는 딸'(김형협 감독, 영화사 김치㈜ 제작)에 전격 카메오 출연했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호준은 개봉을 앞둔 '아빠는 딸'에 특별 출연, 영화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이호준은 1994년 고졸 신인으로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후 햇수로 올해 프로 24년 차 생활을 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 

'소리 없는 강자'로 불리는 그는 나름 꾸준한 성적을 냈는데 2013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적뿐만 아니라 신생 구단이었던 NC에서 '맏형'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야구계 톱스타인 이호준을 영화에서 본다는 사실 자체가 야구팬들에게는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가 스크린 위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이로써 이호준은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공서영에 이어 '아빠는 딸' 특급 카메오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한편 윤제문, 정소민 주연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아빠와 딸이 서로의 삶을 대신 살아보며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수상한 그녀', '럭키'를 이을 만한 올 봄 코미디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다. 4월 13일 개봉.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아빠는 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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