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이 kt의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장식했다.
이진영은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2회초 무사 1루에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10m, 2-1 역전을 이끈 한 방이었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6게임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앞선 5경기에 총 35득점, 경기당 평균 7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한 kt였지만 홈런은 이날 이진영이 처음이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