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앤디 밴헤켄의 초구 높은 패스트볼(132km)을 받아쳤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허경민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자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허경민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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