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을 위한 단두대 매치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미국 대표팀 두 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F조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양 팀은 모두 베네수엘라에는 이기고 푸에르토리코에는 패배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경기의 승자가 F조 2위로 WBC 마지막 4강행 티켓을 잡게 된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으로서는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이날 미국은 좌완 대니 더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더피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12승 3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미국은 1번 이안 킨슬러(2루수) - 애덤 존스(중견수) -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 놀란 아레난도(3루수) - 에릭 호스머(1루수) - 앤드류 맥커친(우익수) -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 -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 조나단 루크로이(포수) 라인업을 내세웠다.
지난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는 2라운드에 합류한 우완 어빈 산타나를 미국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산타나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도미니카는 1번 호세 레예스(유격수) - 매니 마차도(3루수) - 로빈슨 카노(2루수) - 넬슨 크루즈(우익수) -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애드리안 벨트레(지명타자) -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 웰링턴 카스티요(포수)로 미국과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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