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프라도 부상으로 로우리 영입 가능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19 08: 42

마이애미 말린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상을 입은 마틴 프라도(33) 때문에 브렛 로우리(27)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마이애미는 프라도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3루수 백업을 찾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MTR(MLB Trade Rumor)은 “마이애미의 백업 3루수에는 브렛 로우리가 적합하다. 마이애미의 로우리 영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3루수 중 로우리가 가장 괜찮은 선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라도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과 WBC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6회 내야 땅볼 후 1루로 뛰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프라도는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방출된 로우리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렸다. MTR은 “로우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기 이전에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되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마이애미는 좌타자 데릭 디트리히(27)가 준비되어있다. 좌타자 디트리히와 우타자 로우리가 플래툰을 한다면 타석에서 생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로우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화이트삭스를 걸쳐 빅리그 6시즌 통산 588경기에 나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타율 2할6푼1리, 출루율 3할1푼5리, 장타율 4할1푼9리를 기록했다. 로우리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94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2할4푼8리, 출루율 3할1푼, 장타율 4할1푼3리, 12홈런, 36타점으로 부진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로우리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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