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미네소타)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박병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5일 탬파베이전 이후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1회 1사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박병호는 3회 1사 1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 첫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호르헤 폴랑코와 제이슨 카스트로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5회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우전 안타를 때려 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