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민수, 굴절된 송구에 맞아 목 통증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18 13: 54

kt 외야수 전민수가 굴절된 송구에 맞아 목 통증으로 교체됐다. 
전민수는 18일 대전 한화전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3회초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굴절된 송구에 왼쪽 귀 윗 부분을 맞았다. 
한화 3루수 임익준이 느린 타구를 잡고 송구했으나 1루수 김주현의 미트를 빗나갔다. 굴절된 공이 타자 주자 전민수의 귀를 강타했고, 그 자리에서 넘어져 통증을 호소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귀 위쪽을 맞아 목 통증을 호소해서 교체했다. 큰 이상은 아니고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보고 난 뒤 병원에 갈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민수는 지난해 1군 74경기에서 타율 3할5리 65안타 3홈런 29타점 31득점 5도루로 활약하며 kt 외야의 새얼굴로 자리 잡았다. 올해 시범경기에도 3게임에서 11타수 4안타 타율 3할6푼4리 2타점 4득점으로 활약 중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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