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출장’ 이대호, 적시타에 폭풍 주루로 득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18 13: 33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 경기 1회부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부터 타점과 득점을 동시에 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LG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두 번째 타점.

이후 강민호와 김문호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이대호는 이후 이우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혼신을 다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대호의 적시타와 폭풍 주루 플레이에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은 이대호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1회말이 끝난 현재 롯데가 3-0으로 앞서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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