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성 2루타' 추신수, 2G 연속 안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18 07: 13

추신수(35·텍사스)가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내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할1푼1리서 2할2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의 첫 타석은 유격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하지만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4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섰다. 그는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마이어의 빠른 공을 받아쳐 숏바운드로 중앙 펜스에 맞는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시범경기 2호 2루타.

3-4로 뒤진 5회에는 바뀐 투수 매니 바누엘로스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 시작과 함께 프레스턴 벡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는 텍사스가 6-5로 승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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