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현수(30·볼티모어)가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1로 앞선 3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 피츠버그 선발 드류 허치슨의 3구를 당겨치면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크리스 딕커슨을 불러들리면서 1타점을 추가했다. 시범경기 6타점째.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5구째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무사 2, 3루 득점권 상황에서 맞은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3구째를 노려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의 3점째를 올렸다. .볼티모어는 3회 3득점에 성공하면서 3회초를 마친 가운데 5-1로 앞서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