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맥스 탄생 30주년...나이키, 보트 포워드 오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3.17 19: 05

 나이키가 ‘에어맥스’의 탄생 30주년을 맞는 올해 에어맥스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보트 포워드(Vote Forward)’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보트 포워드는 에어맥스를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미래의 에어맥스를 직접 선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트 포워드는 18일부터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되며, 나이키닷컴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투표에 참여 할 수 있다. 보트 포워드를 통해 결정된 최고의 에어맥스 디자인은 오는 26일 에어맥스데이에 공개된다.
나이키는 이번 보트 포워드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12팀의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이들을 ‘레볼루션에어(Revolutionairs)’라고 명명하고 나이키 스포츠웨어 디자인팀과 협업을 통해 12개의 새로운 에어맥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여러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 DJ, 리테일러들로 구성된 12명의 레볼루션에어는 나이키 에어맥스 스타일을 재해석해서 선보이게 되며,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신발이 나이키 에어 제품으로 발매 될 예정이다.

12팀의 레볼루션에어는 서울의 패브리커(Fabikr), 런던의 알렉산드라해킷(Alexandra Hackett), 모스크바의 아르테미레베데프(Artemy Lebedev), 이스탄불의 분야민 아이딘(Bunyamin Aydin), 암스테르담의 클레망발르브완(CelementBalvoine), LA의 카일 Ng (Kyle Ng)와션워더스푼(Sean Wotherspoon), 멕시코시티의 루르드빌라고메즈(Lourdes Villagómez), 도쿄의 나오타카코노(Naotaka Konno), 상하이의 산쿠안즈(SankuanZhe),베이징의 텡주 첸(Tianzhou Chen) 뉴욕의 비너스 X(Venus X)이다.
특히 서울을 대표해 참석한 ‘패브리커’는 파격과 신선함을 선사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디자인 혁신을 이끌고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 듀오다. 이번 보트 포워드를 위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담은 에어맥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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