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완선X류태준이 말한 ‘불청’의 모든 것(ft.김광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7 13: 54

SBS '불타는 청춘'의 화제의 출연자 김완선과 류태준이 ‘최파타’에 출연해 방송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김완선과 배우 류태준이 출연했다.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 관련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대세남으로 떠오른 류태준은 프로그램에서 김광규의 견제를 한 몸에 받으며 남성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류태준은 ‘불타는 청춘’ 합류 소감에 대해 “힐링이 된다. 원래 불면증이 있었는데 첫 여행에 다 치료됐다. 너무 좋다”며 “12년 연기생활을 했는데 ‘불청’ 1회 출연만으로 그걸 다 뒤집었다. 너무 놀랐다”는 합류 소감을 밝혔다.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류태준은 조각미남 수식어에 대해 “부담이 되긴 한다. 편하게 봐주시면 좋겠다. 나이와 동안 외모 때문에 이슈가 돼서 부담이 되지만 요즘은 즐기고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완선과 류태준은 ‘불타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대 방출했다. 김완선은 함께 출연하고 있는 멤버들에 대해 “다 같이 오래 여행을 함께 다니다 보니 왜 이 사람들이 싱글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에게 인성테스트를 하고 뽑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이렇게 다 좋은 사람들이 올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완선은 러브라인을 이루고 있는 김광규에 대해서는 “너무 여행을 같이 오래 다니다 보니 너무 친해졌다. 그냥 오빠 같다”며 “실제로는 연락을 안 한다. 살짝 기분 나빴다”고 고백했다.
류태준은 ‘불청’에 실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어 실제로 이어질 것 같은 분위기의 커플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는 것 같다”며 “상대방을 대하는 행동이 처음과 달라진 분이 있다. 저는 느껴진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완선은 전혀 모르겠다며 김국진 강수지 커플도 전혀 눈치를 못챘다, 완전 몰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김완선과 류태준은 서로 왜 싱글인지 모르겠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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