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레나도, LG전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3.17 13: 43

삼성의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첫 선을 보였다. 
레나도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직구는 143~146km 정도 구속을 보였다. 2m가 넘는 큰 키에서 내려꽂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레나도는 1회 김용의, 오지환, 박용택을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박용택 상대로 136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회 히메네스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았으나 정성훈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유도했다. 이병규의 오른 다리 보호대를 맞혀 출루시킨 후 임훈을 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 김기연의 타구는 좌익수 배영섭이 햇빛에 타구를 놓치는 안타, 김기연은 2루까지 뛰다가 태그 아웃됐다. 2사 후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2루와 3루 도루를 연거푸 허용했다.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은 없었다.
4회 윤성환에게 공을 넘겼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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