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PHI전 5번 좌익수 출장…'코리안 데이' 완성?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17 06: 37

김현수(30·볼티모어)가 필라델피아와 경기에 선발출장한다.
볼티모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한다.
김현수는 최근 일곱 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16일) 피츠버그와 경기서는 몸에 맞는 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시범경기 성적은 14경기 출장해 타율 2할7푼(37타수 10안타), 5타점.

17일,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은 차례로 좋은 모습을 뽐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오승환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시작으로, 류현진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지만 역시 대타로 나와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활약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조이 리카드(중견수)-J.J. 하디(유격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크리스 존슨(3루수)-크렉 젠트리(우익수)-케일럽 조셉(포수)-로버트 안디노(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리.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