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토마스, MRI 검사결과 사근 부상...결장 길어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16 15: 11

야스마니 토마스(2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의 외야수 야스마니 토마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MRI 검사 결과 복사근 부상으로 밝혀졌다. 애리조나는 라인업에서 제외해 휴식을 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토레이 로볼로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휴식을 취한 이후 다시 검사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천천히 복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애리조나는 현재 토마스의 복귀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어 로볼로 감독은 “토마스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다”란 전망을 내보였다.

애리조나 구단은 지난 7일 토마스가 경기에 결장하자 당시 구단은 단순한 허리 문제라 금방 복귀할 거로 생각했다. 당시 로볼로 감독도 토마스의 부상을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가벼운 증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MRI 검사결과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닌 복사근 부상으로 밝혀져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쿠바 출신의 토마스는 애리조나와 6년 68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고 2015시즌 데뷔했다. 그는 2시즌 동안 통산 258경기, 타율 2할7푼2리, 출루율 3할9리, 장타율 4할6푼2리, 40홈런, 131타점으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나 공격과 달리 수비에서는 매 시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토마스는 2015시즌 3루에서 최악의 수비를 보여 외야수로 자리를 옮겼지만, 수비는 개선되지 않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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