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4번 지명타자 시범경기 첫 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3.16 12: 58

한화 4번타자 김태균(35)이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인다. 
김태균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지난 14~15일 LG와 시범경기에 결장했던 김태균은 이날 선발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균은 이달초 치러진 WBC에서 목에 담이 온 바람에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설상가상 감기몸살까지 걸리며 고생을 했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균이 팀에 돌아온 뒤에도 심신을 추스르는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 경기 전후로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회성(3루수) 강경학(2루수) 윌린 로사리오(1루수) 김태균(지명타자) 신성현(유격수) 김원석(중견수) 정현석(우익수) 장민석(좌익수) 조인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배영수. 신성현이 유격수로 첫 선발출장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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