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6, 뉴욕 양키스)이 또 한 번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지만은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 교체출장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7회 수비 때 1루수 그렉 버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이어 3-1로 앞선 8회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을 당한 채 물러났다.
최지만은 전날(15일) 탬파베이와 경기서 시범경기 3호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을 2할2푼2리(18타수 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날 무안타로 타율은 2할1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양키스는 그렉 버드의 솔로포와 게리 산체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선발 마이클 피네다는 5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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