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패리스 잭슨 “나는 마이클 잭슨이 가장 좋아한 아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6 08: 30

패리스 잭슨이 아버지 마이클 잭슨이 자신을 가장 좋아했고 항상 공주처럼 대했다고 밝혔다.
패리스 잭슨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 마이클 잭슨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유년 시절을 털어놨다.
패리스 잭슨은 “모든 사람들이 나의 아버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이는 나를 슬프게 한다”며 아버지 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존경하지만 할리우드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많은 다른 소녀들과 달랐다.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아버지와 두 형제들 하고만 있었다”며 “자라면서 나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였다. 나 혼자 여자였기 때문에 나는 공주였다. 아버지 눈에 나는 완벽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서만큼은 지독하게 방어적이었다. 패리스 잭슨은 12년 동안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았다. 그녀는 이에 대해 “내 대화 상대는 오직 우리 가족과 몇몇의 어른들뿐이었다”며 “이 때문에 사교성을 키우지 못했다. 나는 이후에 사교 능력을 빠르게 배워야만 했다. 지난 6년 동안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야하는 지를 배웠다. 이제는 꽤 잘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 이후 패리스 잭슨은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고 결국 15살 때 치료를 받았다. 본인을 ‘이상한 아이’었다고 칭한 패리스는 “처음 진짜 세상에 소개되었을 때 나는 큰 충격을 받았고 굉장히 놀랐다. 성차별주의자뿐만 아니라 여성혐오자, 인종차별주의자들은 굉장한 충격이었다. 지옥처럼 무서웠다. 그리고 아직도 정말 무섭다”고 고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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