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 출장' 황재균, 1타수 무안타…타율 0.333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16 07: 50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교체로 출장해 한 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황재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대수비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27타수 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15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고 멀티히트까지 때려낸 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후 7회초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첫 타석은 7회말 바로 돌아왔다. 4-4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에인절스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1B1S에서 낮은 공을 퍼올렸지만 2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7-4로 승리를 거뒀다. 4-4로 맞서던 8회말, 1사 2루에서 마이클 모스의 적시타와 팀 페데로비치의 적시 2루타, 그리고 상대 보크를 묶어 3점을 추가해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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